메이저 광산업체 BHP사는 칠레 법원의 Cerro Colorado 동 프로젝트 환경허가 무효 판결에도 불구, 정상 조업을 이어나갈 뜻을 7월 13일 밝혔다. 환경 조사위원회(Antofagasta Environmental Tribunal)는 저품위 광상, 내부 도로, 캠프 등이 포함된 ‘19년의 프로젝트 환경허가가 오류로 얼룩져있음을 지적하며 허가 무효를 선언했다.

앞서 1월, 대법원은 상기 동 프로젝트가 암반수 등 지역 천연자원을 파괴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당사는 금번 판결로 프로젝트 환경허가 획득 절차를 전면 재수행해야 하나, 조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