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는 탄가 급등 속 잇따른 광산 사고로 탄광 폐쇄를 확대했다. Anyuan Coal Industry Group사가 장시성 소재 5개 탄광의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허베이성 정부는 25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천연가스 수송관 폭발사고 이후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체 탄광의 조업을 전면 금지했다.
산업활동 회복 및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 당국은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탄광 조업 중단을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석탄 수급이 난관에 봉착할 전망이다. 한편, 정주상품거래소(Zhengzhou Commodity Exchange)의 연료탄 선물 가격은 전월 역대 최고가 경신 후 6월 21일 톤당 859.2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