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광산업체 BHP사는 칠레 Escondida 및 Spence 동 광산 노조와의 협상 결렬로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사는 2019년 노동자 205명 소속의 IOC(Integreated Operations Centre) 설립 당시, 임금삭감 및 복리후생 저하 조건으로 재고용하기 위해 통제실 노동자들을 수십 명을 해임한 바 있다.
피해 노동자들은 4월 고용조건 개선을 위해 사측과 협상에 나섰으나, 현재 대화는 중단된 상태다. 노조 투표로 파업 돌입이 결정된다면, 노사는 노동법에 따라 5~10일간의 정부 중재를 거쳐야 한다. 한편, 5월 1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10,724.5불로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