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동 및 코발트 정광 수출을 금지했다. 당국은 광산업체들의 국내 정·제련 활성화를 위해 ‘13년에도 동 및 코발트 정광 수출을 금지했으나, 제련소 부족으로 수차례 수출을 허용한 바 있다. 세계 메이저 동 광산들의 노후화 및 노조 파업으로 동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금번 금수조치로 공급부족 심화가 우려된다.
Trafigura사는 신규 광산 부재 시, 동 1,000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CRU Group사는 ‘30년 연평균 동 470만 톤의 공급부족을 막기 위해 1,000억 불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국이자 아프리카 1위 동 생산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