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시의 Diaoshuidong 탄광에서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해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2개월이 넘게 조업이 중단됐던 광산 갱내의 장비 해체 작업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9월 말, 충칭시의 또 다른 탄광인 Sonazao 탄광에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일산화탄소 유출 사고 이후 약 두 달여만으로 올해 말 충칭시에서만 벌써 2번째의 탄광 사고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Diaoshuidong 탄광은 1975년에 건설되어 98년도부터 운영된 탄광으로 연간 12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던 것으로 알려졌다.